직업이란 무엇인가
내가 아는 정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산타는 직업이 아니다' 라고 옛날 영화인 어니스트 시리즈에서 나온다.
현 직장을 구한지 어언 반 년.
여기 처음에 올 때는 워낙 나이도 많고 코로나로 구인난이라 평생 다닐 생각으로 왔다. 하지만 웬걸.
점점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직하고 싶은 생각이 매우 크다.
겉으로는 계속 다닐 자세로 상사들을 대하지만 속으로는 얼른 나와야지 라는 마음으로 가득차있다.
그렇다면 이직을 한다면 이러한 마음이 해소될까?
그 후에도 또 단점이 보이고 이직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현 직장의 단점으로 꼽히는 사항을 해결한 직장이라도 이직 생각이 들면 그 땐 어떻게 해야하지?
요즘 트렌드가 이직러가 많아지고 n잡러가 대세인 시대라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자기객관화가 안 됐는데 괜한 시도를 하는 게 아닌가. 아니면 평생 떠돌이 생활이 맞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단 내 스스로는 나이가 찼으니 내년 중순까지 신입으로 지원하고 안 되면 여기에 다니기로 마음을 먹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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